관광기념품 박람회 열린다 공문온걸보고 팀장님이 갔다오는게 어떻겠니~ 이러시는데
'귀찮은데 안가고싶습니다!' 이럴수 없어서 신청넣고 갔다왔다..
DDP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진짜 돌아다니다가 진빠질거같다는 불길한 예상이 스쳐지나갔는데
역시나 사람 진짜 많았다
이런걸 많이 가나? 싶었는데 웬걸..?..
사람 진짜 개많음 이렇게 관광기념품에 관심 많은 사람이 많은 줄 첨 알았다;
나는 교육 신청해서 온거라 지방행정서기보 명찰 받았다
교육 2시간 인정해줌!
이거랑 같이 기념품도 받았다
집에 와서 뜯어보니 나전칠기 텀블러였음
색이쁘더라
뭔가 표면에 나전칠기로 문양 되어있어서 고오급짐
문제부랑 한국관광공사 주관이라 그런지 규모가 꽤 컸다
100여개 기업 및 바이어 50개사에 연령대 다양한 참관객 보면서 I는 실시간으로 기빨려감;
내가 입장을 늦게한거라 그렇지 이미 행사나 이벤트가 진행중이었다
가수 광희도 봄
뭔가 목소리가 멀리서부터 들리는데 '어 황광희 목소린데?' 딱 알겠음ㅋㅋㅋㅋ
교육시간까지 시간 남아서 뭐할까 하다가 팜플렛에 스탬프 투어 있길래
이거나 해보자 하는 생각에 일단 돌아다니기 시작ㅋㅋ
제일 처음 간 곳은 수상작 전시관!
이거 진짜....너무 사고싶었음 개이뻐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마그넷 수집욕구가 뿜뿜하게 만드는 디즈니스토어 금속입체 마그넷....실물이 더 이쁘더라
진돗개 이렇게 전시해놓으니까 넘 커여워유ㅠㅠㅠㅠㅠ
색깔별로 요렇게 전시해 놓으면 이쁠듯
다꾸러의 심장을 뛰게 만든
하이서울 다꾸스티커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거 다꾸하면서 포인트로 쓰면 딱인데
이밖에도 다양한 작품 둘러보다가 교육시간되어서 교육받으러 ㄱㄱ
소비트랜드랑 관광상품 결합 분석해서 설명도 듣고
국립현대미술관 실장님께서도 오셔서 토크쇼 진행하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들을 수 있었다
들으면 들을수록 어려웡...
짧은 토크쇼가 끝나고
도슨트 투어 시작
도슨트 선생님 설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건 감탄로드 부스에 대한 설명이었다
독립부스로 가운데 위치해 있는 기관들이 몇몇 있었는데 감탄로드가 폐광지역들 결합된 부스였다
일단 부스 폰트나 타이틀이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이라 보기 좋았다
도슨트 선생님께서도 감탄로드를 가장 눈에 띄는 부스라고 딱 꼽아서 얘기해주신거보면
다들 보는 눈은 비슷하구나 싶었다ㅋㅋㅋㅋ
그 옆에 또다른 독립부스인 통영시청 굿즈 스토어
캐릭터 진짜 졸커ㅠㅠㅠㅠㅠㅠㅠㅠ
가운데 몰린 부스들이 진짜 눈에 확 띄고 디자인 이쁘게 해놨음
통영의 분위기에 딱맞게 뭔가 청량!청량!한 느낌이 좋았다
우리나라 전통방식으로 만든 진
마셔보고싶다 저런건 비싸겠지..
ㅎ
좀 더 빨리왔으면 감선옥 빵 먹을수 있었는데 까비..
근데 대통령상 답게 진짜 케이스부터 고-급
마지막으로 방문한건 지역우수 기념품부스
아기자기한게 딱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인게 많았다
이번에 관광기념품 박람회 참가해서 보면서 신기했던건
내가 생각치도 못했던 기념품 종류가 많았던 것이었다
그중 하나가 키캡!
나도 키캡 수집을 하긴하지만 이런걸 기녀품으로 판다고? 싶었던게 많아서 신기했다
시야가 넓어진 느낌
도슨트 투어 끝나고나서도 좀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가
1년뒤 나에게 편지 쓰는 부스가 있길래 가서 편지 작성함ㅋㅋㅋ
전세계 다양한 캐릭터들 많았는데 그중 가장 탐났던 알파카 인형
너무 귀여워서 안찍을수가 없었음;;
치명적이야...
주소까지 적긴했는데 오려나?
ㅋㅋㅋㅋ
그래도 와서 스탬프 투어는 다 했다!
뭐라도 하나 다 했다!
스탬프 4개 이상 수집하고 입구쪽으로 가면 주민증 발급해준다그래서 발급받으러갔다
종류는 노란색이랑 파란색!
안에 붙일 사진은 자기가 고르는건데 뭘로할까 고민하다가
난 금동대향로가 딱이야... (휴가로 호캉스 추구하는 사람<<<<<)
쨘!
뭐라도 이렇게 갔다온 결과물 하나라도 만들고 나오니까 뿌듯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치여다닌 기억이 반인 거 같지만
그래도 시야가 넓어진 경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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